삼성전자서비스, 서울·수원 요양원에 휠체어 60대씩 기증

삼성전자서비스는 서울시립 중랑노인전문요양원과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에 휠체어를 각 60대씩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기증된 휠체어는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이 매월 사회봉사 기금을 모아 마련했으며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요양원의 환경을 고려해 특수 제작됐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형을 고려했으며 기존 휠체어와 다르게 등받이와 좌석 부위를 가죽 재질로 바꿔 내구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유희상 삼성전자서비스 상무와 김영기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 원장(왼쪽)이 `사랑의 휠체어 기증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유희상 삼성전자서비스 상무와 김영기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 원장(왼쪽)이 `사랑의 휠체어 기증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특히 중랑노인전문요양원에 전달한 휠체어는 충격에 강한 튜브형 바퀴를 달아 외부에서 이용이 많은 점을 고려했고, 수원 노인전문요양원에는 내부에서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통고무형 바퀴를 붙였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서비스는 다양한 나눔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이 외에도 2013년부터 임직원 기부만큼 회사가 더하는 ‘매칭 그랜트’를 운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후원금과 함께 8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했다. 전국 서비스지점에서도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 하고 고장 난 가전제품을 고쳐주는 등 임직원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