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카멜리아홀에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위원회’를 개최하고 1차년도 성과보고 및 자체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참여한 산업계 위원들은 현대자동차 트랙, LG이노텍 트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트랙 등 산학협력을 통한 대학의 교육과정 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단순한 프로젝트 기반의 실무형 교육과정이 아닌, 참여 학생의 선발, 심사 및 평가 등 교육과정 전반에 기업의 참여를 강화함으로써 산학협력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과 채용으로 바로 연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서 기업의 사업 참여 유도 및 실질적 교류협력 방안, 차년도 사업방향 설정 및 공동연구장비 도입계획 등이 논의됐다.
임홍재 국민대 LINC사업단장(자동차공학과 교수)은 “차년도에는 위원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기업과 대학 간의 개방형 기업기술개발 지원 및 인력교류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