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은 여느 해보다 일찍부터 활기를 띠고 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창업시기를 저울질 해오던 예비창업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SETEC에서 개최된 `제39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도 수 많은 창업 희망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그렇다면 올해 창업시장에서는 어떤 업종, 아이템들이 강세를 보일까. 상당수 전문가들은 대형주점, 고깃집 등 고수익을 목표로 하는 중대형 창업아이템에 대한 창업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한 같은 이유로 브런치카페 창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런치카페는 기존의 커피전문점에 비해 다양한 브런치 메뉴라인업을 추가해 테이블당 객단가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퀄리티의 인테리어를 연출해 높아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한편, 트렌드나 스타일 리뉴얼에 대한 부담 없이 장기간 운영이 가능하다. 수익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커피전문점 창업을 망설이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좋은 대안인 셈이다.
합리적인 창업비용을 내세워 최근 주목받고 있는 ‘브런치카페&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10page`(10page.co.kr)는 올해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한 신생 브랜드지만 3년 이상의 직영점 운영을 통해 맛과 스타일, 사업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을 마쳤다.
브런치카페 10page의 가장 큰 특장점은 메뉴 경쟁력이다. 바리스타가 국내 수입 원두 중 최상급제품만을 엄선해 해외 유명 커피브랜드를 능가하는 풍미의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 요리연구가가 개발한 다양한 수제 브런치 메뉴는 호텔요리 수준이다.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더불어 20평 이하 매장들의 월 1,500만원 이상의 수익이 나오는 이유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인테리어 역시 매력적이다. 10page 서울 한양대점과 남양주 진접점은 쇼핑몰 운영자들과 포터그래퍼, 스타일리스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명소. 공감각적인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작품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곳. 소비자들의 눈을 매료시키기에도 충분하다.
브런치카페 10page를 기획, 론칭한 조대원 대표는 수익을 목표로 급조된 프랜차이즈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3년 이상의 직영점 운영을 통해 수익성에 관한 구체적인 성공전략을 확보하고 있지만 단순히 커피와 음식을 파는 사업이 아닌, 사람과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는 분들과 브랜드를 함께 성장시켜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월 1일 1호 직영점 오픈 1,000일을 맞은 `10page`는 100일간의 창업특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 창업의 희망하는 예비점주들에게는 가맹비 면제 및 인테리어 시공 혜택 등을 제공한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