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국왕, 요르단 조종사 화형 분노 'IS 공습 시작'

요르단 국왕 IS 공습 시작
 출처:/JTBC방송 캡처
요르단 국왕 IS 공습 시작 출처:/JTBC방송 캡처

요르단 국왕 IS 공습 시작

요르단 국왕이 IS 공습을 시작했다.



요르단군은 5일 오후 요르단 국영 방송을 통해 이날 오전 11시 `순교자 무아트` 작전을 개시했으며 전투기 수십대가 출격해 IS의 군 시설을 공습, 파괴했다고 밝혔다. 전투기는 모두 무사히 귀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르단 군 대변인은 이 작전이 "테러리스트 조직을 근절하고 악의 구렁텅이를 파괴하기 위한 것"이라며 "IS를 전멸시킬 때까지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변인은 "(IS는) 무아트의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에 대해서까지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IS는 인질로 억류하고 있던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 카사스베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고,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국제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이슬람교와 아무런 관계 없는 범죄 집단이 저지른 비겁한 테러"라고 비난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의 믿음과 가치, 인간적 원칙을 지키고자 이 전쟁을 하고 있다”며 “가차없는 전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요르단 국왕 IS 공습 시작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