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현지시각 5일 모나코에서 올해 첫 삼성포럼인 ‘유럽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포럼은 삼성전자가 해외 사업 파트너와 현지 미디어를 직접 만나는 행사로 올해에는 이달 말까지 3주 간 모나코, 태국 방콕, 터키 안탈리아, 홍콩 등 4개 지역에서 8개 포럼이 개최된다.

2009년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는 삼성포럼은 지난해부터 권역별 통합행사로 개편됐다. 올해에는 다양한 경영 전문가들을 초청해 지역별 판매와 매장 관리 노하우를 주제로 한 비즈니스 특강 등을 열어 파트너들에게 실용적인 경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대표이사(사장)는 환영사에서 “사물인터넷(IoT)의 연결 대상과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기술이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SUHD TV’, 유럽향 프리미엄 가전 ‘유러피안 셰프컬렉션’을 비롯해 ‘MX7프린터’, ‘NX500카메라’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