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KCC 감독 자진사퇴
허재 KCC 감독 자진사퇴 소식이 알려졌다.
전주 KCC 이지스 구단은 9일 "허재 감독이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자진사퇴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KCC는 코치이던 추승균 감독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른다.
허재 감독은 2005년부터 KCC 지휘봉을 잡았다. 허 감독은 지난 10시즌 동안 KCC에 두 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한 번의 준우승을 안기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최근 3시즌 동안에는 힘을 쓰지 못했다. 2012-2013시즌 정규리그 10위로 마친 KCC는 지난 시즌도 7위로 끝내 6강 플레이오프에 들지 못했다.
KCC는 올 시즌 11승 34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8일 창원 LG와 경기마저 67-87로 져 5연패 늪에 빠졌다.
KCC 구단 관계자는 "허 감독이 시즌 내내 거취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
허재 KCC 감독 자진사퇴 소식에 네티즌들은 "허재 KCC 감독 자진사퇴, 안타깝다" "허재 KCC 감독 자진사퇴, 왜 무슨일이야" "허재 KCC 감독 자진사퇴, 이럴수가" "허재 KCC 감독 자진사퇴, 너무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허재 KCC 감독 자진사퇴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