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에 대한 놀라운 13가지 사실

당신을 포함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빌 게이츠에 대해 3가지 정도의 사실을 알고 있다.

무엇보다도 그는 미국에서 가장 부자(현재 세계 2위 부자)인데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다. 또한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을 세워 에이즈 예방과 빈민 지원 등의 사업에 힘쓰고 있는 박애주의자다. 하지만 이런 모습이 빌게이츠의 전부일까?

사진 : 위키피디아 제공
사진 : 위키피디아 제공

비즈니스인사이더는 8일(현지시간) 잘 알려지지 않은 빌게이츠의 13가지 모습을 공개했다.

이를 소개한다.

첫 번째, 빌 게이츠는 레이크사이드 사립 초등학교 시절에 GE사의 컴퓨터로 미국식 오목인 틱택토 게임을 프로그래밍 했다.

두 번째, 게이츠는 프로그래밍에 소질이 있어 학사일정을 짜는 프로그래밍을 맡게 되자 이를 이용, 자신이 듣는 수업에 여학생을 비정상적으로 많게 편성했다.

세 번째, 대다수의 성공한 사업가들처럼, 게이츠의 최종학력은 대학 중퇴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온전히 전념하기 위해 1975년에 하버드를 떠났다.

네 번째, 게이츠는 무면허로 운전하면서 신호위반으로 1977년 뉴멕시코주에서 체포된 과거도 있다.

다섯 번째, 그는 1997년까지는 일반석 승객으로 비행기를 탔으나, 현재 그는 자신의 비행기를 소유하기에 이르렀다.

여섯 번째, 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발명과정을 적은 노트인 ‘코덱스 레스터’를 구매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빌 게이츠는 3천만달러(360억원)라는 엄청난 가격에 이 노트를 구매했다.

일곱 번째, 그는 860억달러(90조원) 가까운 재산을 소유하고 있지만 자녀들에게는 각각 1000만달러(110억원)씩만을 상속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여덟 번째, 게이츠는 외국어를 배우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후회가 되는 점이라고 말했다.

아홉 번째, 그는 1600점 만점인 대학수능시험인 SAT시험에서 1590점을 얻었다.

열 번째, 그는 재단에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하고 있지만 대리인을 통해서 여전히 MS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갖고 있다.

열 한번째, 빌게이츠는 MS를 창업해 일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인공지능(AI)에 대한 연구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열 두번째, AI에 대한 그의 깊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초지능(슈퍼인텔리전스)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진영에 속해있다고 말한다. 이 진영에는 스티븐 호킹과 엘런 머스크를 포함한 저명한 지도자들이 있다.

열 세번째, 그가 좋아하는 밴드는 위저다. 그는 또한 U2를 좋아한다고 한다. 여전히 그는 영국밴드 ‘스파이널 탭’을 잊지 못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국제팀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