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회장 김은현)는 한국의류산업협회(KAIA·회장 최병오)와 한국의류산업협회 소회의실에서 국내 의류패션업계의 정품 소프트웨어(SW)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KAIA 회원사 및 관련업계의 정품 SW 사용 증대 및 문화 확산 △SW 관리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미국 정부의 불공정경쟁법(UCA) 등 SW 저작권 관련 이슈 대응에 있어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김은현 SPC 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정품 SW 사용이 사용자에게도 이익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SPC의 선진 SW 관리 기법인 시샘(C-SAM) 서비스를 포함한 SW 관리 노하우를 의류패션업계에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오 KAIA 회장은 “국내 의류패션업계의 국내외 경쟁력 제고에 있어 정품 SW 사용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의류패션산업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