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안전디딤돌 앱’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제3차 거버먼트 서밋에서 최고 모바일 정부 서비스 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안전처 출범 후 외국정부 기관으로부터 받은 첫 번째 수상이다. 시상식은 11일 진행된다.
안전디딤돌 앱은 각급기관 간 협업으로 추진한 정부3.0 과제의 대표적 성공사례다. 국민 누구나 하나의 앱만 설치하면 다양한 재난안전관련 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존 11개 기관 15개로 분산된 재난안전정보 앱 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정부대표 포털로 만들었다.
국민안전처는 우리나라의 재난안전 정보기술의 우수성을 외부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판단, 우수한 인터넷 정보기술 수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