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내달 27일 주총…넥슨과 경영권 분쟁 `분수령`

다음달 27일이 넥슨과 엔씨소프트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3월 27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김택진 대표의 재신임 여부를 결정하는 자리다. 엔씨소프트가 넥슨과 앞으로 치를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되는 이유다.

최대주주(15.08%)인 넥슨은 엔씨소프트 창업주인 김 대표를 재신임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엔씨소프트와 신경전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입장이 바뀔 가능성도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