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 도어록이 대형마트에서 판매된다.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은 파이브지티(대표 정규택)가 개발한 얼굴인식 도어록 시스템 ‘유페이스키(GTFR-5000)’를 시판한다고 11일 밝혔다. 파이브지티는 첫 오프라인 매장인 롯데 창조경제마트를 시작으로 판매 채널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페이스키는 인터폰에 내장된 초소형 카메라로 얼굴을 인식해 문을 열여주는 시스템이다. 얼굴이 열쇠인 셈이다. 비밀번호나 열쇠, 카드, 지문 등이 필요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얼굴에서 수 만개의 특징점을 포착해 얼굴을 인식하기 때문에 쌍둥이도 구분한다.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두운 환경에도 얼굴을 인식하고 문을 열어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