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S는 KT 스마트홈 폰에 스팸차단앱 ‘후후’ 데이터베이스(DB)를 연동시켜 스팸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KT 스마트홈 폰은 전화 기능은 물론이고 TV보기, 음악듣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형태의 집 전화다.

그 동안 ‘후후’ 앱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등 휴대용 스마트 기기에서만 이용이 가능했다.
이번에 KT 스마트홈 폰에 후후 서비스를 연동하면서 스마트 홈 폰을 사용하는 가정과 업소에서도 스팸 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연동되는 서비스는 스팸전화 식별, 발신처 정보확인, 이용자 공유정보 등 후후의 핵심 기능이 모두 제공된다.
서비스는 이달 말까지 KT 스마트홈 폰에서 무료로 자동 업데이트되며 지역별로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3월부터는 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단말기 모델은 ‘스마트홈 폰 HD’와 ‘스마트홈 폰 미니’다.
한편 KTCS는 후후를 통해 매일 업데이트 되는 3000만여건의 스팸 DB와 114 DB를 바탕으로 월 16억건의 전화번호 식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