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는 11일 ‘제16기 정기회원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추대했다. 허용도 태웅 대표를 신임 부회장으로, 홍원식 이트레이드증권 대표를 신임 감사로, 고광일 고영테크놀러지 대표 등 총 4명을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신 회장은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협회는 이날 ‘꿈과 희망이 있는 코스닥’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코스닥기업의 지속 성장, 코스닥 시장의 역동성 지원을 올해 중점 목표로 삼았다.
추진 사업으로 △코스닥 기업의 권익옹호와 코스닥 시장의 건전한 발전 지원 △코스닥 브랜드 가치 제고와 회원사 경영 실무 지원 확대 △코스닥 기업의 지속 성장 동력 창출 사업 추진 △회원사 임직원의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연수 강화 △회원사·유관기관과의 다양한 소통 채널 가동 △사회공헌활동 지속 실시 등을 선정했다.
신 회장은 “중소·중견기업이 대부분인 코스닥기업이 어려운 국가경제의 희망이 되고 투자자, 직원 등에게 꿈의 터전이 되도록 회원사와 고민을 함께해 부여된 책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