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해외 주재 재정경제금융관과 본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1일부터 17일까지 ‘2015년 재정경제금융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재부와 금융위원회 소속 재경관은 11개국 16개 공관에 파견돼 재정경제·금융 협력 업무를 수행하고 본부 대외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재경관들은 주재국·국제기구의 주요 동향과 정책적 시사점을 공유한다. 2015년 미국 경제전망과 금융시장 동향, 아베노믹스 추진 이후 일본 경제 동향·전망, 독일통일의 경제적 평가 등 주요 대외경제 이슈를 발표 주제로 선정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재경관 업무와 국내 정책을 연계할 수 있도록 국내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며 “정부의 대외 경제정책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