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동남아 특화 무역 활동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동남아 지역에 특화한 무역 실무 교육, 국내외 수출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순천향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동남아 지역을 특화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GTEP(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은 정부가 국내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지역 전문 무역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앞으로 동남아에 특화한 무역과정, 지역특화과정, 현장실무컨설팅교육, 수출중소기업 현장실습 등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천향대가 3년 단위로 새로 선정하는 GTEP에 뽑힌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지난 2009년 처음으로 선정돼 사업단이 출범됐다. 그동안 매년 약 30여 명의 무역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8기 활동을 시작한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무역박람회에 25회 참가해 수출마케팅 대행 과 중소기업에 무역인력을 지원했다.

아산=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