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명품강소기업 육성한다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12일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대회의실에서 명품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 설명회와 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선정된 30개 명품강소기업 대표가 참여하고 광주시,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중소기업청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자금지원, 기업진단, 컨설팅 등 지원사업과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한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본부, 호남권 코트라(KOTRA)지원단,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FTA활용지원센터 등 6개 수출 유관기관이 참여해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이들 기관은 수출 분야 컨설팅과 판로 개척으로 명품강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기업지원사업은 기업이 직접 지원사업을 찾아 지원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번 명품강소기업 지원은 기업 경영진단 후 기업에 필요한 지원사항을 판단하고 기업별로 전담 코디네이터를 지정해 지원한다.

이달 중 전문컨설팅 기관을 선정해 다음달부터 기업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지역에서 추진하는 각종지원사업을 연계 지원한다. 연계 지원이 어려운 부분에는 시 재원을 투입해 광주 대표 강소기업을 육성한다.

김정대 광주시 기업육성과장은 “기업인과의 간담회는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자리”라며 “간담회를 통해 모아진 건의사항은 기업 입장에서 적극 검토해 어려움이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