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찜한 e쇼핑몰]캐주얼부터 홈웨어까지 한류패션 공략 여성의류 전문몰 ‘시크폭스’

[세계가 찜한 e쇼핑몰]캐주얼부터 홈웨어까지 한류패션 공략 여성의류 전문몰 ‘시크폭스’

국내 인터넷전문몰이 역직구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하며 글로벌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한류 패션에 대한 관심이 국내 전문몰로 옮겨가며 상품 경쟁력과 콘텐츠를 갖춘 전문몰의 해외 진출이 눈에 띈다.

여성의류 전문몰인 시크폭스(대표 김병태 www.chicfox.co.kr)는 캐주얼, 트레이닝복, 레깅스 등 매일 옷장 앞에서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해 데일리룩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누구나 언제든지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으로 인기를 끌며 몇 년 전부터 국내를 넘어 해외 고객에게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해 시크폭스는 해외 고객의 유입률을 높이기 위해 메이크샵(www.makeshop.co.kr)의 해외 쇼핑몰 구축 통합 솔루션을 이용해 언어지원, 해외 결제 등 글로벌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병태 시크폭스 대표는 “해외 고객이 보다 쉽게 시크폭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별 맞춤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여성 패션 트렌드에 맞춰 해외진출을 서둘렀고 현재는 국가별 고객 요구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시크폭스의 주 소비층은 20~30대 여성으로 특히 데님 제품이 인기를 끈다. 스키니, 배기팬츠 레깅스 등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고객별 체형을 고려해 빅사이즈 제품도 선보이고 있으며 신상품 상시 할인과 매일 11시 해피타임 등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무엇보다 신상품 업데이트를 빠르게 진행한다. 이지 캐주얼부터 홈웨어까지 다양한 여성의류로 폭넓게 고객층을 공략한다”며 “해외 SNS를 통해 신상품과 세일 소식 등을 매일 전하고 있어 고객에게 빠른 피드백을 주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해외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국내 전문몰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김 대표는 “세계적으로 한국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해외 진출이 이전보다는 수월해졌다”며 “다만 해외 고객을 위한 아이템 선정, 제품의 품질, 경쟁력 있는 가격 등이 선행돼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계획에 그는 “시크폭스는 세계 고객에게 친근감 있는 브랜드로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적 서비스 개선과 맞춤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한국 패션, 문화, 음식 등 다방면에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한국 제품을 찾는 해외 고객 발길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가 찜한 e쇼핑몰]캐주얼부터 홈웨어까지 한류패션 공략 여성의류 전문몰 ‘시크폭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