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명절을 앞두고 최근 일주일(2월 5일~2월 12일) 매출을 조사한 결과 주방용품 매출이 전월 대비 68% 신장했다. 같은 기간 제수용품 매출은 76%,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외식상품권 매출은 29% 증가했다. 더욱 즐거운 설을 보내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온가족 모이는 설 상차림은 푸짐하고 맛있게

명절 음식의 묘미는 가족과 함께 부쳐 먹는 다양한 종류의 모듬전이다. ‘키친아트 이지핸드그릴(1만9800원)’은 탈착식 기름 배출구가 있어 담백한 요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기름이 튀는 것을 줄여줘 식탁 위에 놓고서 요리와 식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모듬전 이외에도 삼겹살구이, 생선구이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BSW 전기찜기 2단(1만9900원)’으로 생선찜, 수육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인체에 무해한 투명 찜 용기로 조리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타이머 기능이 있어 정확한 시간에 맞춰 요리할 수 있다.

얼큰한 전골을 끓이기 위해서는 ‘키친아트 세라믹 통주물 전골냄비 28㎝(2만900원)’를 추천한다. 세라믹 코팅이 돼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열효율이 뛰어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제사상차림을 위한 ‘남원 제기 47P 세트(38만5000원)’는 나뭇결이 촘촘한 오리목과 물푸레나무로 만들어진 명품 남원 목공예품이다. 위패, 향로, 어틀, 촛대 등을 포함해 밥그릇, 국그릇, 수저세트까지 47P로 구성돼 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도 어색하지 않게, 즐겁게

온가족이 모여 최신 IT기기로 유쾌한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X박스 원(45만9000원)’은 수십 종의 X박스 전용 게임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기다. 손가락 움직임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게임 컨트롤러가 있어 게임을 더욱 실감나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전용 모바일 앱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도 제어할 수 있다.

가정용 콘솔 게임기 ‘닌텐도 위(Wii)(18만8000원)’는 인체 움직임을 섬세하게 감지하는 리모컨 형태의 컨트롤러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마이크, 핸들, 보드 등 게임 특성에 맞는 주변기기를 추가로 구매하면 재미는 배가 된다.

‘소니 플레이 스테이션4(42만9110원)’는 강력한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위한 환경을 제공한다. 조작이 간편한 무선 컨트롤러가 있어 중년 어른들도 쉽게 게임을 배울 수 있다.

최신영화를 가족과 함께 즐겨보자. ‘구글 크롬캐스트(4만9900원)’는 TV의 HDMI 포트에 연결해 사용하는 소형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에 담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TV로 전송해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설 황금연휴, e-쿠폰으로 간편하고 편리하게

이번 설은 최장 5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다.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아인스월드 세계야경 루미라루체 입장권(1만1900원)’을 추천한다. 반짝이는 수 만개의 전구로 수놓아진 유명 건축물과 세계 68개국의 야경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강변 스파랜드 입장권(4900원~)’은 마사지탕, 아쿠아워킹탕, 참숯방, 고슴방 등 총 10종류의 테마 찜질방과 사우나 시설이 마련돼 있다. 전문 오락실, 요가방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휴식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토다이 모바일 5만원권(4만9000원)’으로 즐거운 식사자리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일식, 중식, 양식 등 250여가지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또 코너 별로 요리사들이 다양한 특선 요리를 선보여 반응이 좋다.

‘온라인 문화상품권 5000원권(4850원)’은 아이들에게 세뱃돈 대신 줄 수 있어 인기다. 온라인 전용 문화상품권으로 도서, 영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