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자수 38만명 시대에 도래했다. 갈수록 심해지는 취업난에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일명 ‘3포 세대’ 청년들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면 취업에 탄탄대로였던 과거와는 달리 대학졸업과 함께 각종 자격증을 취득해도 취업에 쓴맛을 보는 이들이 많다.
좁고 어려운 취업문 대신 취업에 용이한 교육을 받으며, 취업 연계까지 도와주는 전문직종 이수 교육이 최근 청년들 사이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정년에 제한이 없는 전문직종을 노후에도 전문직으로 일을 할 수 있으며, 경력에 따라 고소득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많은 전문 직종 가운데 용접기술자와 같은 기술직이 경력에 따른 고소득 창출과 미래 전망성 밝은 직업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망성이 좋은 직업으로 인기인 용접기술자는 해외 이민이나 취업 시에도 용이하게 작용한다. 최근 호주의 가스전 개발로 인해 용접공 수요가 높아져 호주,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로의 이민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 사이에서는 용접기능사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처럼 전도유망한 용접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해 사단법인 광양만권HRD센터에서는 2015 상반기 플랜트산업 고숙련 인력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플랜트용접과정은 만 19세~45세 남녀 실직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2월 9일부터 3월 20일까지다. 상반기 모집 인원은 총 70명이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교육비와 기숙사 및 취업연계 등 각종 고용서비스를 전액 무료 지원하며 교육 과정 이수 후 광양제출소를 비롯한 광양제철소외주파트너사협회, 율촌산단협의회, 광양지역 주요 산업단지 및 여수국가산업단지 기업체와 조선업체 협력사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광양만권 HRD센터 관계자는 “안착 2040 플랜트산업 고숙련인력 양성과정은 용접 직종 교육 이수를 통해 플랜트산업의 핵심 기술인 ‘플랜트용접’을 배우고, 취업까지 연계 받을 수 있어 청년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만권HRD센터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 연속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부분에서 연속으로 A등급을 받았으며, 지난 2014년에는 S등급을 받은 용접인재 전문양성기관이다. 또한 2014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자격시험장도 운영하고 있다.
전문 용접기술원 양성의 명문 광양만권HRD센터의 2015 상반기 플랜트산업 고숙련 인력양성과정 교육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vhr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