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산업진흥원, 청년 창업 도전자 모집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은 기상기후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1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15년도 기상기후산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예비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상기후 관련 사업에 관심 있는 34세 이하 청년층에게 예비 창업 자금 등을 지원해 신사업을 개발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분야는 기상기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서비스(앱·웹·소프트웨어), 기상장비 신규 개발 및 성능 향상, 기상기술 타 분야 융합 솔루션 개발 분야 등이다.

선정된 예비 창업팀에게는 500만원의 시제품 개발비를 지원하고 기상산업진흥원이 마련한 창업캠프에서 청년창업 CEO 특강, 사업계획 코칭 및 컨설팅 등 창업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제공한다. 이어 오는 10월에는 창업 경연대회를 열어 우수 시제품을 개발한 팀을 심사해 각각 환경부 장관상, 기상청장상, 진흥원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창업 활동 성과가 우수하고 창업 의지가 있는 팀에는 기상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기상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시 우대한다. 또 ‘기상기후산업 비즈니스 지원센터’ 창업 컨설팅 기회도 제공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