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S(대표 맹수호)는 자사 알뜰폰 브랜드 M모바일에서 1만원대 요금으로 롱텀에벌루션(LTE) 통신을 이용할 수 있는 LTE19, LTE24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LTE19 요금제는 월 기본료 1만9900원에 음성 30분과 문자 30건, 데이터 200메가바이트(MB)를 기본 제공한다. 24개월 약정하면 매달 7000원을 할인해준다.
LTE24 요금제는 월 기본료 2만4900원에 음성 50분, 문자 50건, 데이터 350MB를 제공한다. 24개월 약정할인을 받으면 월 1만6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두 요금제는 전국 20만개 KT 올레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IS 관계자는 “지난달 출시한 9900원 LTE 표준요금제와 함께 통화량이 적고 와이파이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특화된 요금제”라고 설명했다.
KT IS는 통화량이 많은 고객을 위해 무약정 LTE43 요금제도 내놨다. 이 제품은 월 기본료 4만3000원에 음성과 문자는 무제한이고 데이터는 5기가바이트(GB) 제공된다. 유심만 교체하면 쓰던 휴대폰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박병규 KT IS MVNO사업단장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편리한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격은 낮추고 요금제 선택 폭은 넓혔다”며 “앞으로도 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LTE 요금제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