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헤드폰 전문기업 크레신(회장 이종배)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피아톤 ‘MS530 헤드폰’이 오디오·비디오 부문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으로 포장 디자인부터 레드와 화이트를 조합했다. 본체에는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의 합성수지와 실버 컬러의 금속성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고 깔끔한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하단 부분은 살짝 벌어지는 U자형 형태이며 헤드밴드 안쪽에는 푹신하면서 탄성 있는 재질을 사용해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하다. 40㎜ 티타늄 드라이버와 메모리폼을 내장재로 사용했고 부드러운 인조가죽으로 마감했다. 헤드를 90도 이상 안쪽으로 접을 수 있는 폴딩형 구조를 적용해 휴대가 용이하다.
블루투스 4.0과 APT-X 코덱을 채택해 음질을 높였으며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외부 소음을 98%까지 차단한다. 이 외에도 페어링을 2대의 모바일 기기에 동시에 할 수 있다.
크레신은 지난해 ‘MS500’에 이어 두 번째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으며 2008년 출시 이후 레드닷, 굿디자인 등 세계적 디자인 시상식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MS530’ 제품 구입은 주요 헤드폰 전문 오프라인 매장과 홈페이지(phiaton.co.kr)에서 할 수 있다. 가격은 34만8000원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