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기업성장지원센터(센터장 김사홍)는 지난 11일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위치한 금성정공(대표 김진정)에서 ‘육성기업 총괄책임자 사례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구미기업성장지원센터가 지원하는 구미와 대구의 10개 육성기업 총괄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임재학 금성정공 영업팀장은 기업현황 소개와 혁신활동을 통해 금성정공이 성장해온 과정을 발표했고, 서상도 부장은 ‘전사적인 불량 개선활동을 통한 고객 리턴(Return) 불량감소’라는 과제로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수익성을 크게 향상시킨 사례를 발표했다.
육성기업 총괄책임자 사례 공유 세미나는 구미기업성장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육성기업에 대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월 한차례 육성기업을 순회하며 운영하는 새로운 지원프로그램이다.
구미기업성장지원센터는 지난 2012년 11월 금성정공을 육성기업으로 선정해 성장로드맵을 수립하고 원가 및 품질에 대한 현장개선 활동과 매출성장 가속화, 수익성 확보, 품질한계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경영혁신을 이끌어왔다. 그 결과 금성정공은 전자부품 중심에서 자동차용 부품 전문기업으로 업종을 성공적으로 전환했다.
김사홍 센터장은 “중소기업의 성장모델을 발굴하여 성공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육성기업 간의 소통과 벤치마킹을 통한 교류기회를 확대하여 기업과 산업생태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