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C 칩 디자인 콘테스트에 김석(성균관대) 학생 대상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소장 박인철)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22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 칩 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칩 디자인 콘테스트는 반도체·시스템 설계 분야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다. 국내외 파운드리에서 제작한 집적회로(IC)와 프로그래머블로직디바이스(PLD)를 이용해 구현한 칩을 데모한다.

이날 전국 대학에서 참여한 데모 5개팀, 패널 57개팀이 참여했으며 6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가장 우수한 논문을 시상하는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는 김석 성균관대 학생이 받았다. 당일 데모 심사로 시상하는 ‘SSCS 서울챕터상’은 손경섭(인하대) 학생, ‘베스트 데모 어워드’는 유인재(KAIST)·이종석(숭실대) 학생이 수상했다. 패널 부분 ‘베스트 포스터 어워드’는 이양훈( KAIST) 학생을 선정했다.

박인철 소장은 “매년 개최하는 칩 디자인 콘테스트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고급 인력을 배출하는 요람”이라며 “더 많은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IDEC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