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제4대 원장이 1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손 원장은 취임사에서 “오랜 정보화 사업과 기관운영 경험을 통해 개발원이 지역주민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가 국정 목표로 삼은 정부3.0에 개발원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개발원이 세계 최고 지역정보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도록 개발원 직원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비정규직 처우를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주민밀착형 생활 정보화 구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 체계를 모색하고 토론회 등을 정례화 할 예정이다. 또 개발원의 인적역량 강화를 위해 행자부와 개발원 간 인적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신임 손 원장은 고려대학교와 미국 유타주립대를 졸업한 뒤 한국정보문화센터 정책연구실장,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위원직을 맡았다. 또 한국정보문화진흥원 1·2대 원장, 행정자치부 정책자문위원(정보화분과), 정보통신윤리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