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라이프(구 현대종합상조)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2014년 하반기 상조업 주요정보공개’에서 자산총액 및 선수금 1위를 기록했다. 프리드라이프는 2011년부터 4년 연속으로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공정위에 따르면 전국 상조업체 수는 2012년 307개에서 2013년 297개, 지난해 4월 259개, 9월 253개로 줄고 있다. 이는 2010년 선불식 할부거래법 시행 이후 법정 선수금 보전비율을 준수하지 못한 영세한 상조업체들의 폐업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대형 상조업체의 회원 수는 대폭 증가했다. 선수금 100억원 이상 대형 상조업체의 회원 수 증가에 따라, 국내 상조서비스 총 가입자 수는 389만명으로 상반기 대비 11만 명이 나 대폭 늘어났다.
이처럼 상조업계의 대규모 상위업체 집중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253개 상조업체(지난해 9월 기준) 중 자산총액 및 선수금 1위 업체는 ㈜프리드라이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가입자에게서 납입 받은 선수금 중 판관비를 지출하고 자산으로 얼마를 가지고 있느냐가 상조업체의 규모와 재무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프리드라이프의 자산총액은 4357억원이며, 2위인 보람상조라이프는 161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조업체별 자세한 정보는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www.ft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