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대표 윤희종)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97억원으로 전년 대비 52.8%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2631억원으로 2.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9억원으로 61.4% 줄었다.
위닉스는 실적 악화 배경으로 “경기부진 및 기후환경 영향으로 매출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라고 밝혔다. 지난해 제습기 시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뛰어들어 마케팅 경쟁을 펼쳤지만 비가 많이 오지 않는 ‘마른 장마’로 실적이 좋지 않았다. 이익은 줄었지만 위닉스는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0.69%이며 배당금총액은 15억2984만원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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