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상품이 돈이 된다? 뿌리는 핫팩이 뭐길래...

KBS VJ특공대에 소개된 이색적인 제품이 화제다. 천년넷 웰피아닷컴에서 판매하고 있는 이 제품은 뿌리기만 하면 따뜻해지는 스프레이 타입의 핫팩. 현대사회는 아이디어 상품이 돈이 되는 세상인 것만은 맞는 것 같다.

올겨울 단열에어캡과 더불어 선풍적인 인기를 받은 뿌리는 뽁뽁이 ‘사무이아쯔이’가 대박 매출을 창출한 것처럼 생활에 작은 부분을 차지할 것 같았던 아이디어가 창업의 길을 열어 주는 행운을 거머쥐기도 하고 심지어 사소한 아이템으로 인생역전도 한다. 작년 11월에 출시된 뿌리는 핫팩 ‘쏠라필’도 마찬가지. 대박 아이디어로 화제가 되고 있다.

◇ 단순한 역발상이 창의적인 아이디어 상품으로! = 시중에 출시되었던 핫팩은 대부분이 붙이는 제품 종류이거나 손난로 장치가 대부분이었다. 개발회사 노용환 팀장은 “사용하는 부분만 따뜻하고 1번 사용하면 버려야 하는 단점이 있었던 기존 핫팩을 극복한 제품이 쏠라필”이라며 “발열되는 성분을 옷에 뿌려보자는 생각이 제품을 개발을 하게 된 동기”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KBS VJ특공대>
<사진출처: KBS VJ특공대>

핫팩의 진화는 쏠라필 발열스프레이 제품으로 이미 시작됐다. 탈취제 방향제처럼 뿌리면 열이 발생하는 스프레이 쏠라필(Solarfil)은 옷을 완전히 건조한 상태에서 야외에 나와서 햇빛을 받으면 후끈후끈 뜨거워진다. 광발열 스프레이를 뿌린 경우에는 45.3℃, 뿌리지 않은 경우에는 36.9℃로 측정됐다. 열화상카메라의 결과를 보면 깜짝 놀랄 만한 일이다.

쏠라필은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제품을 출시한 지 2달 만에 3,000여개 정도 판매됐다 겨울철 추운 장소에서 일하는 분이나 등산과 같은 야외활동을 하는 분, 국가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군인들에게 매우 반가운 희소식이다.

◇ 핫팩의 진화, 붙이지 말고 뿌리자! = 열이 나는 스프레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깜짝 놀라게 한 쏠라필 발열스프레이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벤텍스에서 만든 신기술. 특수나노케미컬이 태양광 적외선 파장을 흡수하면서 진동ㆍ충돌에 의해 10도 이상 온도를 상승하는 기능성 섬유를 액상으로 만들었다.

일반 사람들이 좋아하는 향을 첨가했기 때문에 옷에 뿌렸을 경우 탈취제 역할도 한다. 그리고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 중금속테스트 및 피부테스트를 거쳐 화학물질에 대한 걱정을 해결하는 안정성 테스트를 완료했기 때문에 휴대하면서 발열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사용을 하면 된다.

<사진출처: 웰피아닷컴>
<사진출처: 웰피아닷컴>

쏠라필 발열스프레이 판매회사 천년넷(대표 오태호) 관계자는 “뿌리는 핫팩은 저탄소 녹색기술 인증을 포함해 KOTITI 시험연구원 테스트를 통해 표면온도는 12.6℃, 의류 내부온도는 7.9℃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하면서 “벤텍스의 뛰어난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의 발열 지속기간은 세탁하기 전까지 2개월 이상. 옷을 세탁을 하게 되면 다시 뿌려 주면 된다. 의류, 장갑, 모자 등에 뿌려주면 온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및 캠핑용품 추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용량은 200㎖.

쏠라필은 천년넷 웰피아닷컴에서 인터넷 최저가 22,300원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웰피아닷컴(www.welpia.com)에서는 뿌리는 뽁뽁이 사무이아쯔이 구입 시, 곰팡이방지제 바이싹 120ml를 무료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