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보그 강아지 등장할라…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는 사족 보행 로봇인 빅독(Big Dog)을 선보인 바 있다. 그런데 이런 빅독을 실제로 강아지처럼 작은 타입으로 개발한 새로운 로봇 스팟(Spot)을 선보였다. 무게는 73kg으로 사람 정도이며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영상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옆에서 사람이 발로 차도 바로 중심을 잡고 서있을 수 있다.

사이보그 강아지 등장할라…

스팟은 전기 모터를 이용해 유압 구동부를 움직이면서 내장 센서로 울퉁불퉁한 도로를 탐색, 걸어간다. 기존 빅독보다 훨씬 작고 가볍기 때문에 걷는 발걸음도 경쾌하다.

물론 작아진 만큼 운반할 수 있는 짐의 무게도 줄어드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빅독과는 목적이 다를 수 있다. 짐 운반보다는 재해 수색이나 구조, 정찰 같은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 국내에서 오래 전 TV를 통해 방송했던 애니메이션 케산에 등장했던 것 같은 사이보그 강아지가 실제로 조만간 만들어질지 모를 일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