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케이스가 ‘즉석인화·증강현실을…’

프린트(Prynt)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곧바로 인쇄하거나 증강현실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폰 케이스다.

스마트폰 케이스가 ‘즉석인화·증강현실을…’

이 제품은 즉석 인화를 해주는 인스턴트카메라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폰 촬영이 늘었지만 대부분 스마트폰에 저장한다. 인화하는 장수가 줄어드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인화 시간까지 번거로운 일이 많기 때문. 하지만 이 제품을 이용하면 사진을 찍은 자리에서 곧바로 출력할 수 있다. 프린트를 이용하면 사진을 즉석 인화하고 펜으로 메모를 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 케이스가 ‘즉석인화·증강현실을…’

이 제품은 또 프린트 전용 앱에 증강현실 기능도 갖추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불러오면 실제 화면을 배경으로 짧은 동영상이 나타나 현실감 넘치는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사진을 찍는 동시에 짧은 동영상을 촬영해주기 때문이다. 짧은 동영상은 사진 촬영과 동시에 진행되고 프린트 서버에 올려 진다. 촬영한 사진을 읽어 들이면 서버에 저장되어 있던 일치하는 영상을 재생해주는 것이다. 영상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있기 때문에 앱만 이용하면 언제든 증강현실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 케이스가 ‘즉석인화·증강현실을…’

이 제품은 아이폰5(s, c)와 아이폰6, 삼성전자 갤럭시S4와 S5 등을 지원한다. 라이트닝이나 마이크로USB 단자에 끼워서 연결하며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같은 무선 방식은 지원하지 않는다.

본체에는 배터리와 인화 용지가 들어간다. 사진 인화는 잉크를 필요로 하지 않는 감열식이다. 한 번 충전하면 사진 20장을 인화할 수 있으며 충전 시간은 90분이다.

색상은 핑크와 화이트, 블루 3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