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임대주택 입주민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 시행

그린카는 HN주택임대관리와 업무협약을 맺고, 업계 최초로 임대주택 입주민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백제욱 HN주택임대관리(왼쪽 세번째), 김석환 그린카 제휴사업본부장(왼쪽 네번째) 등 양사 임직원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백제욱 HN주택임대관리(왼쪽 세번째), 김석환 그린카 제휴사업본부장(왼쪽 네번째) 등 양사 임직원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그린카는 HN임대주택에 차량을 공급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실시한다. HN주택임대관리는 임대주택 내에 전용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첫 사업지 이달 말 준공되는 성남시 복정동 쉐어하우스로 예정됐다.

두 회사는 추후 협의를 통해 입주민에게 무료 쿠폰과 이용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린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영주차장 위주인 카셰어링 차고지를 실수요가 많은 건물 주차장으로 확대해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석환 그린카 제휴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카셰어링이 일상생활에 스며들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