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로 건강까지 챙기는 울금 어떠세요?

이뇨작용 도와 독소 배출하는 효과.. 콜레스테롤 용해 및 당뇨병 예방까지

2015년 을미년 설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받는 이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진도울금은 어떨까.

울금은 본래 인도 등지의 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이지만, 기후가 비슷한 전남 진도에서 재배되고 있다. 조선시대에 울금을 재배했다는 기록이 있고, 동의보감에서도 간의 해독을 돕는 등의 효능을 인정했고 본초강목에서는 어혈을 푸는데 효과가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설 선물로 건강까지 챙기는 울금 어떠세요?

우리나라 울금의 70%는 진도에서 수확되는데 진도는 날씨가 따뜻하고 일조시간이 길어 울금 재배에 유리한 지역이다. 때문에 진도에서 생산된 울금은 타 지역 울금에 비해 튼튼하고 커큐민 함량이 높다. 작년 5월에는 진도울금의 지리적 특성과 빼어난 품질을 인정 받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 표시’제품으로 등록됐다.

커큐민은 울금 속 대표 성분인데 효능으로는 △이뇨작용을 통한 콜레스테롤 용해 △간장활동 강화 △고혈압, 동맥경화 증상 개선 △담액 분비 촉진 등이 있다. 또한 혈관의 막힘현상을 억제하고 혈전의 생성을 방지해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유의 향과 쓴맛은 성분은 그대로 유지하고 다양한 형태로 가공함으로써 극복했다. 울금을 저온건조로 가공해 분말 형태로 만드는 것이 대표적인데, 가루를 직접 섭취하거나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우유, 요쿠르트 등과 함께 먹으면 울금의 쓴맛을 줄일 수 있다. 또 생선이나 고기 요리에 울금 가루를 첨가하면 비린내와 잡냄새를 잡아줄 수도 있다.

진도울금 관계자는 “울금 가루를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시거나 조리 시에 이용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다”며 “설 맞이 가까운 지인의 건강까지 살필 수 있는 정성 어린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