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13일 장애인 특수학교인 수원서광학교 졸업생 32명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촬영해 만든 졸업앨범을 전달했다. 삼성SDI는 2004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졸업앨범을 만들지 못하는 서광학교 학생들을 위해 성금을 모아 졸업앨범 제작을 진행해왔다.
성금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과 같은 액수를 회사가 추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금됐다.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약 7000만원의 기금을 모아 504명의 학생들에게 졸업앨범을 전달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