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또렷하게 정체 드러낸 갤럭시S6 디자인

발표 2주일 앞두고... 케이스업체 렌더링 등장

다음달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발표될 삼성의 기대작 갤럭시S6의 좀더 정확한 이미지가 윤곽을 드러냈다.

샘모바일은 13일(현지시간) 지금까지 나온 가운데 가장 또렷하고 정확하게 삼성전자 갤럭시S6의 모습을 보여주는 베루스(Verus)사의 갤럭시S6 케이스와 렌더링사진을 소개했다.

<사진=샘모바일>
<사진=샘모바일>
<사진=샘모바일>
<사진=샘모바일>
<사진=샘모바일>
<사진=샘모바일>
<사진=샘모바일>
<사진=샘모바일>

지난 몇 주간 삼성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6 이미지 유출사진이 끊임없이 등장했다. 설계도, 다지인 등 갤럭시 S6 출시와 관련된 소식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특히 케이스 제작자들의 케이스디자인은 제품의 상세 디자인을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 갤럭시S6 케이스를 통한 디자인유출도 이와 다르지 않다.

베루스(Verus)가 제시한 렌더링은 지금까지 다른 케이스업체들이 보여주지 못한 삼성플래그십의 핵심을 모든 각도에서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케이스 제조업체이 공식적인 단말기 발표 이전에 이들 단말기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믿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단말기를 출시하기 전에 케이스 제조업체에 이러한 정보를 미리 제공한다. 이에 따라 케이스 제조업체는 종종 제품 디자인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는 통로가 돼 왔다.

맹목적으로 베루스의 렌더링이 정확하다고 믿을 필요는 없다. 어느 정도는 믿을 만 하겠지만 항상 맞지는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갤럭시S6 디자인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3월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5)개막 때까지 잠시 보류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동안 우리가 봐왔던 대부분의 모습이 소개된 렌더링 사진 속에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사진 속 갤럭시S6의 모습을 보면 카메라 모듈이 튀어나왔다. 홈버튼도 아주 약간 튀어나왔다. 스피커는 단말기 아래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렌더링을 보면 갤럭시S6의 프레임은 그동안 수차례 소문으로 나돌았던 것처럼 메탈인 것으로 보인다.

분명 이들 갤럭시S6 렌더링은 지금까지 봐온 것들 가운데 가장 깨끗한 갤럭시S6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 케이스가 2주 후에 바르셀로나에서 발표될 갤럭시S6의 디자인과 다를 수 도 있다는 점은 감안해두자.

전자신문인터넷 국제팀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