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설 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를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중앙산불방지 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 비상근무체계 유지 ▲ 맞춤형 예방활동 ▲ 소각금지기간 운영 ▲ 초동대응을 위한 헬기출동 태세 완비 ▲ 지상진화현장 모니터링이 강화된다.
중앙과 지역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비상체계로 전환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막고, 산불 발생 시에는 신속한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원섭 청장은 “설 연휴기간에 영농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생활폐기물 소각이 많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