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올해의 인수금융상’ 수상

외환은행(행장 김한조)은 국제 금융전문지인 Global Capital·Asiamoney지로부터 아시아 지역 ‘올해의 인수금융(Best Leveraged Financing)’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있었던 투자금융 시장의 주요 거래들을 대상으로 금융구조 독창성, 대주단 구성결과 및 주선기관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한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5월 이루어진 글로벌 사모펀드 칼라일(Carlyle)의 국내 2위 보안업체인 ADT캡스 인수와 관련, 인수대금 약 2조원 중 9850억원을 선순위 인수금융으로 제공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ADT 캡스 인수금융은 지난 5년간 국내 M&A 인수금융 시장에서 최대 규모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