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 현대차 차량부품 전자파 시험기관 지정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충북TP)는 현대기아자동차 자동차부문 연구개발본부로부터 차량전장부품 관련 전자파 적합성 성능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충북지역에서 현대기아차 전장부품 분야 인증 시험센터로 지정된 건 충북TP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자파 평가 설비를 보유한 우수 사외 평가기관을 현대기아차가 선정해 인정서를 주는 제도다.

현대기아차는 올 1월부터 지정시험 기관 이외에서 시험한 성적서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충북TP는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 10개 시험기관이 등록되어 인증시험이 가능하다고 충북TP는 덧붙였다. 남창현 원장은 “충북TP는 KOLAS 인정 및 TUV-SUD 인정을 취득한 충북지역 유일한 자동차 전장품 시험기관”이라며 “최신 장비와 우수한 시험 품질로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연구개발(R&D)지원과 우수한 품질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창=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