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해발 2000m 이상 고산지대인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 라트마타 마을과 가라마을에 임직원 자원봉사대를 파견해 총 2600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OCI의 ‘태양광발전설비 기증 활동’은 전기공급이 어려운 네팔 산간마을에 전력 자급자족 생활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주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키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OCI는 지난 2년간 네팔 안나푸르나 고산지역 낭기 마을, 파우다르 마을, 모하레단다 트레킹롯지 등 4곳에 총 5㎾ 규모 이상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다. OCI는 낮에 모은 태양광전력을 저장하는 배터리와 충전제어장치 등 부속설비도 함께 기증했다. OCI는 지난해부터 네팔 어린이들의 열악한 교육환경에 주목, 학교 지붕에 태양광패널을 설치하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