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3월 6일까지 접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이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해외시장 진출과 기업 구조 선진화 등에 대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해외 진출에 대한 컨설팅 비용은 최대 5000만원까지, 국내 구조 선진화 비용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3월 6일까지다. 자금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과 장애요인 극복을 위한 추가자문이 뒷받침된다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JW중외제약은 글로벌 연구개발(R&D)기획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받아 표적항암제 개발에 쓰이는 신약기술 특허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동화약품은 해외 라이선싱 컨설팅 지원을 받아 미국 식품의약품(FDA) 승인을 받았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