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FXX K(Ferrari FXX K)는 페라리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슈퍼카다. 이 차량은 페라리가 처음으로 선보인 상용 하이브리드카인 라페라리(La Ferrari)의 성능을 끌어올린 것. 라페라리가 공동 주행용인 데 비해 FXX는 서킷 주행용이다.
이 슈퍼카는 40대 한정 생산했지만 출시하자마자 모두 매진된 상태다. 최대 출력 1,036마력을 내는 이 차량에 붙은 가격표는 290만 달러. 앞서 설명했듯 서킷 전용 차량인 만큼 40대 밖에 안 되는 이 차량의 주인이 됐다고 해도 아무 곳에나 몰고 갈 수는 없다.
이런 이유로 페라리 FXX K는 좀처럼 일반인이 만나보기 힘들다. 이런 슈퍼카를 페라리 F팀 소속 드라이버이자 4년 연속 F1 챔피언인 세바스찬 베텔이 시승해 눈길을 끈다.
독일 출신으로 27세인 베텔은 F1 역사상 가장 뛰어난 드라이버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친정팀인 레드불 레이싱을 떠나 페라리와 계약했다. 영상 속에서 페라리 FXX K를 모는 그의 모습은 즐거운 듯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