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신미래전략과제로 포항과 경주의 공동 발전권역인 형산강 권역을 환동해 경북 신이니셔티브 전초기지로 개발하는 ‘형산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형산강은 천년신라 역사와 문화가 흐르고 경제과학이 함께 어우러진 길이 63.3㎞의 환동해 중심강이다. 형산강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경북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경북 신미래전략과제의 환동해권 발전전략으로 기획됐다.
경북도는 앞으로 형산강 프로젝트 전담부서를 구성해 7대 전략과제, 30여개 단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7대 전략과제는 형산강 전체 하천정비종합개발을 위한 형산강 그린프로젝트, 형산강 컬처트레일, 세계유산 문화융성복합단지, 형산 사이언스밸리 등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형산강 프로젝트 추진방향과 정책제안을 위한 형산강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경북도와 포항시, 경주시가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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