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결과 지난해 7개사 6억원 매출

전남도의 중소기업 우수제품 TV 홈쇼핑 판매지원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자치 단체로는 최초로 시작한 중소기업 우수제품 TV 홈쇼핑 판매지원 사업을 한 결과, 2012년엔 5개사가 4억9천만원, 2013년엔 7개사가 6억4천만원, 지난해엔 7개사가 6억원의 매출을 홈쇼핑을 통해 올렸다.

특히 지난해에는 농업회사법인 해남고구마식품㈜의 반시고구마는 1회 방송으로 2억2천만원의 매출액을 올려 홈쇼핑 지원사업 이래 최고 판매기록을 세웠다.

여수시돌산갓영농조합법인의 돌산갓김치와 성싱에프앤에프영농조합법인의 오리 훈제 등도 1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렸으며 ㈜경동의 타올세트는 소비자들의 폭발적 반응에 힘입어 준비된 제품을 완판 하는 성과를 거뒀다.

홈쇼핑판매 지원사업은 전남도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도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기업 전용 판매채널에 입점·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전남도는 올해에는 홈쇼핑 지원업체를 10여개로 늘리고 이달 24일까지 신청을 받아 늦어도 4월부터 판매방송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주=서인주 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