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세상에서 가장 스마트한 웨어러블

加넵튠, 하반기에 스크린 교환형 스마트 팔찌

스마트폰을 대체할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한 웨어러블기기가 올 하반기에 나온다.

19일 캐나다 소재 넵튠사는 휴대폰없이 3G,4G 전화통신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 팔찌 `넵튠 듀오(Neptune Duo)`를 선보였다. 이 기기는 사용자의 손목에 휴대폰을 대체할 기술을 탑재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고안됐다.

이 웨어러블은 팔찌처럼 손목에 차는 `허브(Hub)` 부분과 사용자들이 큰 화면으로 스마트팔찌에 입력된 정보를 보고 싶을 때 필요한 5인치 터치 스크린으로 구성된다.

'넵튠 듀오'는 팔찌처럼 손목에 차는 '허브'란 부분과 사용자들이 큰 화면으로 정보를 볼 수 있는 5인치 터치 스크린으로 구성됐다.<사진=넵튠>
'넵튠 듀오'는 팔찌처럼 손목에 차는 '허브'란 부분과 사용자들이 큰 화면으로 정보를 볼 수 있는 5인치 터치 스크린으로 구성됐다.<사진=넵튠>

허브 팔찌는 곡선의 2.4인치 터치스크린으로 3G, 4G, 와이파이 통신, GPS, 블루투스와 근거리통신(NFC)을 지원하기 때문에 기능상 휴대폰과 거의 동일하다. 디자이너들은 넵튠듀오에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64GB 메모리, 1,000mAh 배터리가 내장되도록 설계했다.

몬트리올 지주회사 넵튠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웨어러블 기기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올해말 출시될 넵튠듀오는 전화의 송수신, 메시지 전송,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트니스 통계 추적도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허브는 안드로이드 롤리팝 OS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웨어러블용 앱 배열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영화를 보고 싶을 때엔 포켓스크린을 이용해 더 큰 화면으로 영화나 지도를 감상할 수 있다.

허브팔찌는 곡선의 2.4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전화의 송수신, 메시지 전송,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트니스 통계 추적도 가능하도록 만들었다.<사진=넵튠>
허브팔찌는 곡선의 2.4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전화의 송수신, 메시지 전송,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트니스 통계 추적도 가능하도록 만들었다.<사진=넵튠>

이 디스플레이는 허브와 무선으로 연결돼 있으며 720p해상도의 5인치 스크린으로 만들어진다. 후면에 8MP 카메라, 전면에는 2MP카메라가 장착된다. 허브는 별도의 스크린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잃어버릴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스크린이 호환된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애플리케이션이나 파일은 허브에 저장돼 있어 포켓스크린을 잃어버렸다고 해도 데이터를 잃어버리는 것은 아니다.

포켓스크린은 허브와 무선으로 연결돼 있으며 720p 5인치 스크린으로 제작됐다. 후면에는 8MP, 전면에는 2MP카메라가 각각 장착된다.<사진=넵튠>
포켓스크린은 허브와 무선으로 연결돼 있으며 720p 5인치 스크린으로 제작됐다. 후면에는 8MP, 전면에는 2MP카메라가 각각 장착된다.<사진=넵튠>
허브는 휴대폰을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한 팔찌다. 3G, 4G, 와이파이, GPS, 블루투스와 NFC를 지원하기 때문에 휴대폰과 사용법은 동일하다.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64GB의 저장소, 1,000mAh배터리가 내장돼 있다.<사진=넵튠>
허브는 휴대폰을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한 팔찌다. 3G, 4G, 와이파이, GPS, 블루투스와 NFC를 지원하기 때문에 휴대폰과 사용법은 동일하다.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64GB의 저장소, 1,000mAh배터리가 내장돼 있다.<사진=넵튠>

스크린을 교환할 수 있는 것은 이 기기의 커다란 장점이다. 허브는 이용자들을 고려해 일반배터리 2배에 달하는 큰 배터리 팩을 사용한다. 한 번 충전하면 몇일 동안 사용할 수있다. 매일 재충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 애플워치에 비해 단말기 활용이 훨씬 더에 유연해졌다.

올 하반기 출하될 넵튠듀오는 사전 주문자에 한해 498~698달러(55만~77만원)에 제공된다. 이후 구매자들에게는 800달러(88만원)에 판매된다.

넵튠듀오는 가격경쟁력과 기능에서 애플워치, 삼성기어S이 경쟁제품이 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사이몬 타이언 넵튠 최고경영자(CEO)는 "목표는 제품 하나만으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국제팀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