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이런 모습?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갤럭시S6(Galaxy S6) 디자인을 시사하는 티저 동영상을 공개했다.

갤럭시S6, 이런 모습?

본체 외형을 알기는 구체적으로 알기는 어렵지만 내레이션 중 갤럭시S6의 디자인을 시사하는 내용을 담았다. 눈길을 끄는 건 “곡선이 사라진다(Borders will disappear)”는 것. 곡면 디스플레이나 곡면형 케이스를 썼을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또 금속 재질을 썼다는 점도 언급하고 있다. 색상이 디스플레이에서 튀어나올 듯 돋보인다는 표현은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6은 픽셀밀도 577ppi를 지원하는 AMOLED 디스플레이를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갤럭시S6, 이런 모습?

삼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6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처럼 2,000만 화소 카메라가 아니라 소니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고 한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S6에 들어갈 카메라는 갤럭시노트4에도 들어간 소니 IMX240 센서를 탑재한다는 것. 하지만 렌즈나 소프트웨어 개선을 더해 카메라 성능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티저 동영상을 보면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 능력을 더 강화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전에 외신을 통해 보도된 셔터속도 조정이나 RAW 저장 지원 등은 제품 발표 시점에서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제까지 나온 소문을 바탕으로 만든 갤럭시S6 렌더링 동영상도 눈길을 끈다. 디자이너인 이보 마리크(Ivo Maric)와 저메인 스미트(Jermaine Smit)가 만든 것. 삼모바일 측은 이 동영상이 “지금까지 본 렌더링 중 가장 실제에 가깝다”고 평했다. 그 밖에 삼성전자는 얼마 전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루프페이(LoopPay) 인수를 발표한 바 있다. 갤럭시S6은 애플페이와의 정면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