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겟팅 광고 플랫폼 ‘모비온’ 모바일 본격 진출

리타겟팅 광고 플랫폼 ‘모비온’ 모바일 본격 진출

"뉴스를 보는 중 어제 인터넷을 통해 검색했던 화장품이나 그와 관련된 유사 제품들이 배너광고로 나온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확인하는 사람들을 찾기란 어렵지 않다.

‘리타게팅(Re-Targeting) 광고’라 불리는 광고 형태는 2015년 광고업계 최고 화두인 ‘개인화’, ‘빅데이터’와 일맥상통한다. 광고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 개개인에게 ‘관심도 높은 광고’를 제공한다는 게 핵심인 것이다.

‘리타게팅 광고’는 웹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쿠키파일을 분석해 검색기록, 구매내역 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PC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 이용 단말기가 PC에서 태블릿,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제품으로 급격히 변화하며 모바일 광고시장에서의 ‘리타게팅 광고’ 수요가 급증했다.

국내 타게팅광고 선두기업인 인라이플(대표 이근옥)이 리타게팅 광고상품인 ‘모비온(www.mobon.net)’을 통해 모바일 광고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도 최근 광고시장 흐름에 발을 맞춘 행동인 것이다.

‘모비온’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알고리즘을 토대로 잠재 고객과 신규 고객을 타게팅하는 광고 플랫폼이다. 200여개의 제휴 네트워크를 통해 잠재 고객을 타게팅한 후 광고를 노출시키며, 광고를 클릭할 경우에만 과금하는 CPC방식의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이다.

또한, ‘모비온’은 일반적으로 정형화된 배너가 아닌 10여종의 다양한 배너 형태로 노출시킴으로써 클릭률을 높였다. 특히 모비온 광고로 유입돼 사이트 내 매출이 발생할 경우 주문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광고가 어느 정도 실제 매출로 전환됐는지 파악할 수 있다.

모비온을 운영하는 인라이플 관계자는 “모비온은 PC는 물론 모바일 기기에서 리타겟팅이 가능한 획기적인 광고상품으로, 현재 2천여 개의 온라인 쇼핑몰 광고주를 확보하고 있다”며 “보다 개인화되고 거부감 없는 최적화된 광고를 유저에게 노출할 수 있고, 수익전환률이 높아 고객들 사이에서 기존의 일반광고 보다 훨씬 더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 광고 플랫폼 회사 인라이플은 현재 국내 온라인 광고 기업 중 가장 많은 광고주 수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인라이플은 이를 토대로 매달 매출이 15% 이상 상승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