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부산지방우정청장이 23일 경북지방우정청 신임 청장에 취임했다.
충북 영동 출신인 이 신임 청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0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자원부 산업배치과, 지식경제부 전력산업과장, 지식경제부 투자정책관,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우정사업 환경이 순탄하지 않지만 지금까지 다져온 기틀과 성장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역동적인 경북우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