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제품유통기업 ‘오렌지팩토리(대표 전상용)’의 짝퉁 업체가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 등장해 혼란을 빚고 있다.
국내에서 정직한 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가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유사 브랜드인 중국판 짝퉁 ‘오렌지아울렛’이 중국 심양의 서탑 지역에 오픈을 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심양의 서탑 지역은 ‘중국의 코리아 타운’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며, 식당과 백화점 등의 상권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몇몇 중국 패션 뷰티업체가 브랜드명을 한국 인기 브랜드와 유사하게 만들어 이른바 ‘한류 따라하기’로 가파른 매출 상승을 노리는 분위기를 타면서, 한국 브랜드를 겨냥한 유사브랜드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데 ‘오렌지아울렛’도 그 중 하나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모조품들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Corcs’ 신발에서부터 명품시계 모조품인 ‘Owega’, 나이키를 모방한 ‘Nake’, 아디다스를 모방한 ‘adidoss’, 스타벅스의 모방 브랜드 ‘BUCKSSTAR’까지 폭넓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들 대다수는 진품과 한 눈에 구별될 정도로 품질이 조잡한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 품질 좋고 정직한 가격의 제품으로 승부수를 뒀던 한국 토종 SPA 브랜드인 ‘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가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하기도 앞서 ‘오렌지아울렛’으로 인해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 브랜드와 제품에 관한 오해가 쌓이지 않을지 우려되는 대목이다.
특히 중국의 ‘오렌지아울렛’은 브랜드명에서부터 ‘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와 비슷할 뿐 더러 오렌지 형상을 띄고 있는 브랜드 로고, 건물외관 및 매장내부 역시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혼동할 가능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북경을 시작으로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는 본격적인 중국 대륙 진출에 앞서 상해 및 심양에 위치한 여러 업체들로부터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으며, 본격적으로 중국 진출을 하기에도 앞서 ‘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를 방문했던 타 업체들이 브랜드 및 제품을 모방하여 유사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도 넘는 행보로 주변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는 중국은 물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 아시아 전역에 진출 중 이지만 이미 `짝퉁 오렌지팩토리`가 있어 곤란한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 측은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벌어진 일이라 당황스러운 마음이 컸지만,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 역시 오렌지팩토리 만의 정직하고 합리적인 제품력으로 유사 브랜드에 맞설 것이다”며 “중국의 소비자들이 유사브랜드와 혼동하여 오해를 빚으시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는 혁신적인 생산 체계를 통해 품질 좋은 제품을 정직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