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한 농생명융합기술이 캐나다에 수출됐다.
2011년부터 전북대 LED농생명융합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연구개발에 나선 전북도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관련 기술을 캐나다 밴쿠버의 한 회사에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
20피트 규모의 컨테이너형 LED식물공장과 그에 따른 운영 노하우, 딸기 무병묘 정식 방법 등을 포함한 일체의 관련 자재와 기술을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캐나다 기술이전은 LED 식물공장을 이용한 고품질 딸기 생산이 목적"이라며 "전북도가 개발한 우수 농생명 융합기술이 국외에 수출됨으로써 전북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인주 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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