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7월 출소, 과거 이준과의 악연 새삼 '재조명' 왜?

이준 고영욱 고영욱 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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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영욱이 오는 7월 출소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준과의 악연이 새삼 화제다.



지난 2011년 3월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이준은 고영욱과의 악연을 밝혔던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준은 "24년을 살면서 진심으로 사랑한 여인이 두 명 있었다. 그런데 이 자리에 있는 한 분이 앗아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준은 "지금 생각하면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돋는다"며 "어느 날 휴대폰을 봤는데 낯익은 이름이 있었다. 그 분이 고영욱이었다"라고 폭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준은 "문자에는 `다음에 만나면 오빠가 맛있는 것 사줄게`라고 적혀 있었다. 내가 보수적이라서 여자 친구가 다른 남자와 연락하는 걸 싫어한다. 그래서 헤어졌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고영욱은 이준의 말을 인정한다는 듯 고개를 푹 숙이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인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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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