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설명회 27일 열려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2015년 부산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설명회’를 오는 27일 오후 3시 부산 조선해양기자재공업회관에서 진행한다.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부산특구본부)는 이날 기술이전 사업화 82억원, 기술발굴 및 연계 9억원, 특구창업지원 4억원, 조선해양플랜트 기업 성장촉진 5억원 등 100억원 규모의 올해 특구사업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술 발굴 확대와 연구소기업 설립 육성, 특화분야(조선해양플랜트) 육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소재 대학 등 기존 부산특구 중심의 기술발굴 범위를 대덕특구, 경남 등 타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연구소기업 설립 강화를 위해 우수기술 발굴과 수요기업 매칭 등 연구소기업의 전략적 육성을 지원하고,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한 사전기획과 연구소기업 가치평가 지원도 추진한다.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특구형 전략기술사업화와 조선해양플랜트 기업특성을 고려한 시뮬레이션 지원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 전국 4개 특구가 9월 중 공동 창조특허박람회를 개최해 특구 참여기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서동경 부산특구본부장은 “대덕 등 타 지역 기술의 발굴 확대, 연구소기업 설립 및 특화분야 육성을 강화한다”며 “기술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고, 창업 준비부터 기업의 성장까지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특구 육성사업 신청·접수방법은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및 부산특구본부 홈페이지(bs.innopol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